‘연봉 합의 없다’ 최지만, 무조건 조정위원회 간다… 245만 달러 받을까
작성일: 2021.01.21 05:2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최지만과 탬파베이는 연봉협상 마감시한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지만은 올해가 첫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해다. 최지만은 245만 달러를 요구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185만 달러 이상은 줄 수 없다고 맞섰다. 끝내 협상이 결렬됐고, 2월 중 열릴 조정위원회에서 2021년 연봉을 결정한다.
현지 언론들은 최지만이 150~210만 달러 정도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 탬파베이가 마지막에 적어낸 금액은 그 예상치의 중간쯤이었다. 그러나 최지만 측은 자신감이 있었다. 팀 공헌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245만 달러를 적어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예전에는 조정위원회에 가기 전 중간 지점에서 협상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지만 측 관계자는 “과거만 해도 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양측이 계속해서 조정을 해 합의하면 위원회에 가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게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장기 계약 선수는 상관이 없지만, 1년 단기 계약인 선수들은 무조건 조정위원회에 가야 한다. 거기서 선수 혹은 구단이 제시한 연봉이 택일된다. 더 이상 선수와 구단의 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 “2020년과 2021년은 조정위원회가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봉조정 마지막까지도 양측이 머리싸움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조정위원회에 갈 것을 예감하고, 조정위원회에서 최대한 유리한 판단을 받기 위해 금액을 조정했다는 것이다.
최지만 측은 “연봉조정 마감일까지 체결된 1루수들의 연봉 규모를 참고해 245만 달러를 제출했다”면서 “조정위원회에서 선수의 가치나 시장 상황을 잘 설명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연봉조정 1년차 선수들이 최근 계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즉, 근거 없이 245만 달러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충분하 검토를 거쳤다는 의미다.
반대로 탬파베이는 조정위원회에 가서 이길 경우를 생각, 당초 생각보다는 낮은 금액을 써냈을 가능성이 있다. 최지만 측도 그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선수로서는 다소 섭섭한 대우가 될 수는 있다. 어쨌든 조정위원회에서 승리하면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245만 달러로 확정된다. 기록과 전체적인 타 구단 선수들의 계약 규모를 생각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탬파베이는 최근 조정위원회에서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