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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올스타전] 리그 최고 센터를 향해, '갈매기눈썹' 데이비스

작성일: 2015.02.13 05: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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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3년 차에 이만큼 활약한 선수를 찾기도 쉽지 않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가 지난해 대체 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당당히 팬투표로 '베스트5'에 선정됐다. 올스타전을 일주일 남기고 당한 어깨 부상이 너무도 아쉽다.

12일(한국시간) '올스타 불운' 명단이 업데이트됐다.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에 이어 데이비스까지 올스타전 불참을 선언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8일 경기에서 덩크슛 이후 착지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올스타전 출전 기회는 놓쳤지만 그가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파워포워드로 성장했음은 분명하다. 전반기 종료까지 하루를 앞둔 현재 평균 20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까지 셋뿐이다. 커즌스도 알드리지도 데이비스보다 빨리 20-10을 찍지는 못했다. 커즌스가 4시즌, 알드리지가 8시즌 만에 이룬 일을 데이비스는 소포모어 시즌에 달성했다.
키 208cm, 몸무게 99.8kg으로 '달리는 센터'의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223cm(7피트 4인치)에 달하는 윙스팬을 활용한 블록슛도 상대팀 선수들에게는 요주의 대상이다. 섣불리 골밑으로 파고들어 갔다간 굴욕과 함께 날아가는 공만 구경하게 된다. 블록슛 부문에서는 4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1위(2.7개)를 달리고 있다. 선수 효율성 지수(PER, Player Efficiency Rating)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30.0을 넘는 특급선수다. 데이비스가 31.7로 독보적인 1위, 2위인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28.5, 3위 제임스 하든(휴스턴)은 27.8이다.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서는 136만 9911표로 전체 1위였던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에 이어 서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는 브라이언트 대신 출전해 9분 35초 동안 10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번째 올스타전 출전은 무산됐으나 지금 추세라면 충분히 내년을 기대해볼 만하다.

[사진] 앤서니 데이비스 ⓒ Gettyimages

[사진2] 그래픽 김종래

[동영상] 앤서니 데이비스 전반기 톱10 플레이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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