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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이연희 "결혼, 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2.02 14: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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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연희.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연희(33)가 결혼이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개봉을 앞둔 2일 비대면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비연예인과 결혼소식을 알리며 주위를 놀라게 했던 이연희는 20대를 보낸 뒤 30대를 맞이하며 고민과 변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기에 대한 고민도 컸고. 배우로서 직업을 꾸준히 나갈 수 있을까 하는 큰 딜레마에 빠졌던 게 20대 후반이었다"며 "30대 넘어가기 전, 그런 고민 끝에 결국 돌아서 돌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거(연기)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우울하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연희는 "내가 이거밖에 할 수 없나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게 주신 달란트에 대한 감사함이 들었다"며 "그 이전까지는 잘 몰랏던 것 같다.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을 모르고 막 정신없이 지내다가 그제서야 제 자신에 대한 행복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찾아야 하고 내가 우선시되어야 하고. 내가 안정이 되어야 했다"며 "결혼 역시 그러면서 저에게는 순차적으로 한 결정이지 갑자기 내린 결정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연희는 "결혼이 나를 찾고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어려움은 항상 닥친다. 전에는 그런 것들이 힘들고 너무 고민이 됐다면 이제는 그런 고민의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지혜롭게 해결하면 성장한 내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옴니버스 로맨스 영화다. 이연희는 불안한 미래, 남자친구의 일방적 이별 통보에 무작정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로 떠난 비정규직 진아 역을 맡았다.

한편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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