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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이연희 "아르헨티나 로케, 필수품은 라면포트"[인터뷰③]

작성일: 2021.02.02 14:1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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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희.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연희(33)가 해외촬영 필수품으로 라면 포트를 꼽았다.

이연희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개봉을 앞둔 2일 비대면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옴니버스 로맨스 영화다. 이연희는 불안한 미래,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무작정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로 떠난 비정규직 진아 역을 맡았다.

2017년 드라마 '더 패키지'를 촬영하며 프랑스 파리 로케이션을 경험했던 이연희는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의 정취를 그러냈다.

이연희는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겠더라. 정해진 계획대로 움직여야 해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면서 음식 문제를 짚었다.

"원래 여행다닐 때 한식을 찾지 않는다"는 이연희는 "'더 패키지'를 한 달 반 찍고 나니 달라졌다"면서 "감독님이 필히 주문한 게 삼시세끼 중 한 끼는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거였다. 그걸 안했으면 너무 힘들게 촬영했을 것 같다. 한번씩 한식이 너무 그리워지고, 밥을 먹어야 일할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라고 귀띔했다.

이연희는 "이번 '새해전야'에는 햇반과 라면포트를 꼭 챙겨가서 잘 챙겨먹었다"며 "햇반도 데워먹을 수 있고, 활용하기 좋은 필수품"으로 라면포트를 꼽았다.

이어 "감사하게도 영화 촬영장에 음식이 한식과 아메리칸 스타일 두가지가 나왔다. 고를 수가 있어서 너무 좋게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기후로 여름같지 않았던 아르헨티나의 날씨도 빼놓을 수 없는 현지 촬영의 에피소드. 극중은 남반구인 아르헨티나의 연말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마침 촬영당시에는 기상이변으로 현지 날씨가 추워져 뜻밖에 추위와 전쟁을 치러야 했다.

이연희는 "카메라를 돌리면 NG가 나니까 돌릴 수가 없었다. 남들은 패딩 입고 있는데 저희만 반팔 입고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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