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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선넘녀'의 반전 사연…"18년전 가세 기울어, 부엌서 온가족 잤다"

작성일: 2021.02.14 12:4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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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아. 출처| 김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과거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떠올렸다.

김민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애써 버티면 반드시 그보다 좋은 날은 오나 보다"라고 과거 힘든 시절을 버텼다고 고백했다.

김민아는 "18년쯤 전 가세가 기울어 거실이 부엌이고 부엌이 곧 공용 공간의 전부인 집에서 살았을 때 유난히 추웠던 그 해 겨울 우리 가족은 그나마 보일러가 가장 잘 들어오는 부엌에 이불을 깔고 누웠다"고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이어 "누군가 한숨을 푹 쉬면 곧 신세한탄이 시작될 것 같은 그 분위기가 구질구질해서 '언젠가 이 날 생각하면서 빵 터질 날이 있겠지. 부엌에서 잠도 자봤다고' 하며 농을 쳤는데 이제는 정말 그날을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다"고 했다. 

또 김민아는 "애써 버티면 반드시 그보다 좋은 날은 오나 보다. 사실 그보다 별로인 날은 딱히 없었다. 살아가는 원천이다"라며 "해가 뜨면 부끄럽겠지"라고 밤 시간 떠오른 어린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김민아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방송인이다. 현재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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