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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 "떨렸던 첫 사극, 시청률 잘 나와서 행복"[인터뷰①]

작성일: 2021.02.17 07: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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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행어사'에 출연한 배우 권나라. 제공|에이맨프로젝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권나라가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권나라는 16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암행어사' 종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첫 사극이기도 해서 긴장하고 떨렸다"고 말했다.

극 중 위장술에 능한 다모 홍다인 역을 맡은 권나라는 "홍다인이라는 캐릭터를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대본을 많이 읽었었다. 캐릭터 구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권나라는 '암행어사'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묵직한 감정선과 유쾌한 면모를 자유분방하게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권나라는 "전 작품 '이태원 클라쓰'에서 오수아 역을 맡았었는데, 홍다인은 오수아와 같은 아픔이 있지만 좀 더 밝고 당차고 용감한 캐릭터다.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리려고 조금 더 신경을 썼다"고 얘기했다.

‘암행어사’는 배우들의 호연과 케미스트리, 정의를 구현하는 서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첫 회 시청률 5%로 시작해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끝에 마지막 회에서는 14%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

권나라는 고무적이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해 "시청률이 잘 나와서 촬영장에 계셨던 스태프분들이나 감독님이 좋아해 주셨다. 작품을 할 때마다 고생하는 부분은 똑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청률이 좋다 보니 감사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이랑 좀 더 열심히 '으쌰으쌰' 하면서 얘기도 하고 리허설도 많이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현장이 놀이터 같은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권나라가 꼽은 '암행어사'의 인기 요인은 '사이다' 전개였다. 권나라는 "(갈등 상황이) 빠르게 해소되는 사이다 같은 장면이 많았다. 그 부분에서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껴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권나라는 호성적의 공을 '암행어사'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돌렸다. 권나라는 "같이 고생하고 힘들게 촬영했던 스태프분들이랑 배우 선배님들, 배우 동료분들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사극인데도 불구하고 4개월 반, 5개월 정도로 빠르게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다 보니까 드라마 팀 안에서의 팀워크도 중요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 이야기를 담는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지난 9일 종영했다.
▲ '암행어사'에 출연한 배우 권나라. 제공|에이맨프로젝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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