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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읽기]"보랏빛에 물든 세상이"…퍼플키스, '폰조나'로 물들이겠다는 패기

작성일: 2021.03.15 18: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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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키스 데뷔곡 '폰조나'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가 데뷔곡 '폰조나'로 퍼플키스만의 색을 과시할 전망이다.

퍼플키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 음원을 공개했다.

퍼플키스는 연예기획사 RBW가 마마무 다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이날 데뷔 앨범 공개와 동시에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됐다.

보라색처럼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은 퍼플키스는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을 통해, 팀의 색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했다. '인투 바이올렛'에는 무채색으로 뒤덮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퍼플키스가 보랏빛 꿈을 밝혀 희망을 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폰조나'에서도 퍼플키스의 보랏빛 신화가 이어진다.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의 제목 '폰조나'는 퍼플키스가 자신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다짐이며,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퍼플키스에게 헤어나올 수 없게 될 것을 예고하기도 한다.

특히 노랫말에 "점점 퍼져나가 퍼져나가/ 너의 숨을 꽉 쥔 채/ 너를 물들여가 물들여가/ 나의 독이 들어간 키스 마크/ 서서히 퍼져가 정신을 잃게 해 널/ 부정할 수 없는 진실/ 폰조나"라는 구절에서 독처럼 퍼져 중독된다는 퍼플키스의 이야기가 잘 드러나 있다.

이어 퍼플키스의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세상도 잘 표현됐다. 후렴구의 "Baby purple kiss on bloody top/ 보랏빛에 물든 세상이/ 중독시킨 내게 Fall in love/ You better know You better know/ 벗어날 수 없어"라며 반복되는 구절은 퍼플키스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한다.

또 "Purple on the Top"이라는 가사로 그려지는 '힘든 싸움 끝에 당당히 올라선 퍼플키스' 모습은 긴 연습생 생활 끝에 꿈의 데뷔를 이룬 것을 표현한 듯하다.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세상에 나온 퍼플키스가 '폰조나'를 통해 말하는 당당한 외침이 이 노래의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노랫말을 멤버들이 직접 썼다는 점이 퍼플키스의 색을 더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요소다. 멤버 나고은, 유키, 수안이 공동 작사했고, 나고은과 수안은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무엇보다 당찬 포부가 드러난 가사처럼 멜로디도 강렬함을 자랑한다. 또 보랏빛이라는 우아함이 클래식 바이올린과 피아노 사운드로 표현됐다면, 보라색이 갖는 세련됨은 그루브한 리듬으로 완성했다는 인상을 준다.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몽환적으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폰조나'는 퓨전 어반 힙합 장르곡으로,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곡이다.

▲ 퍼플키스 데뷔곡 '폰조나'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뮤직비디오도 보라색 분위기가 한층 더 잘 느껴진다. 이번 '폰조나' 뮤직비디오는 거장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고혹스럽고 화려한 영상미를 연출했다. 보랏빛으로 매혹하는 퍼플키스 멤법들의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노랫말, 멜로디, 스타일링, 뮤직비디오 등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 퍼플키스의 정체성과 첫 시작을 제대로 알린 것이다.

퍼플키스가 각오처럼 자신들의 음악으로 가요계에 보랏빛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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