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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오타니는 이도류 맹활약…SD, LAA 4-1 제압

작성일: 2021.03.22 08:0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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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일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웃었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3.1이닝 2안타 3삼진 무실점 호투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수 1안타 2타점 맹타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날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2타수로 막힌 뒤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3경기 내리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0.103(29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반면 1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온 오타니는 타석에선 2타수 2안타 1볼넷, 마운드에선 4이닝 2안타 2볼넷 5삼진 1실점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본격적인 이도류 복귀를 알렸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오타니를 상대로 우전 3루타를 때려낸 뒤 크로넨워스가 유격수 땅볼로 오그레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오타니가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가운데 스넬 역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1-0 스코어가 이어졌다. 이 사이 김하성은 오타니를 상대로 2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과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의 추가점은 6회 나왔다.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평범한 뜬공을 우익수 덱스터 파울러가 성의 없는 포구로 잡으려다가 놓쳤다. 빠른 주력을 지닌 타티스 주니어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렸고, 이어 크로넨워스의 중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공세는 계속됐다. 주릭슨 프로파의 1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윌 마이어스가 중전안타를 터뜨려 3-0으로 도망갔다.

이어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빅토르 카라티니가 좌전 2루타를 때려내 1점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9회 1사에서 나온 앨버트 푸홀스의 큼지막한 좌월 솔로홈런을 앞세워 1-4로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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