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도전 시작' 조범현 감독 "2016년, 좋은 결실 맺길 바란다"

작성일: 2016.01.13 15:13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kt 위즈를 이끌고 있는 조범현(56) 감독이 KBO 리그 1군 진입 2년째인 2016년 시즌 목표를 세웠다.

조범현 감독은 13일 수원 kt 위즈파크 구내 식당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에 참석해 "세상에 있는 복이란 복은 다 받길 바란다. 이렇게 다 모이니까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다들 표정이 밝아서 좋다. 2016년 시즌을 앞두고 하고 싶은 얘기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다. 조그마한 물방울로 바위를 부순다는 뜻이다. 작고 미약하지만 끝까지 끈기 있게 목표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조 감독은 "도전이라는 단어가 연결될 듯하다. 지난 2년간 이러한 마음으로 팀을 만든 것 같다. 모두가 의미 있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환골탈태해 팬들 곁으로 다가가자. 선수 여러분의 도전 정신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2016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kt는 지난 시즌, 1군 진입에 앞서 보호 선수 20인 외 특별 지명, 그리고 FA 영입으로 전력을 구성했다. '거물'급 선수들을 데려오진 않았지만, 베테랑급 선수들을 영입해 신구 조화를 꾀했다. 그러나 개막 후 11연패 하는 등 힘겨운 1군 진입 신고식을 치렀다. 4월까지 3승 22패에 그쳤다.

적극적인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한 kt는 이후 점차 전력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4월에는 유망주 투수 이준형을 LG 트윈스로 보내고, 박용근과 윤요섭을 영입하는 등 시즌 1호 트레이드로 팀 전력을 다지기 시작했다. 5월에도 트레이드로 포수 장성우를 비롯해 하준호, 최대성 등 5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또한, 5월 말에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를 방출하고 타자로 댄 블랙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블랙은 부상에서 복귀한 앤디 마르테와 '마블' 듀오로 활약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6월 말에도 포수 용덕한을 NC 다이노스로 보내고 오정복, 홍성용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kt는 52승 1무 91패를 기록해 10위로 1군 진입 첫 시즌을 마쳤다. 순위는 최하위였지만 성공적인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교체를 했다. kt는 마르테를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외국인 투수 3명, 타자 1명으로 마운드 강화를 꾀하고 지난해 2차 드래프트와 FA 시장에서 주전급 베테랑 이진영, 유한준을 영입했다.

1군 진입 첫 시즌을 보내는 동안 정대현, 엄상백, 정성곤 등 젊은 투수들이 꾸준한 기회를 받고 성장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사진] 조범현 kt 위즈 감독 ⓒ 스포티비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