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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이어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미화 논란[종합]

작성일: 2021.03.31 16:2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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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출처l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역사왜곡 논란으로 K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2회만에 폐기처분된 가운데, JTBC에서는 새 드라마 '설강화'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가 왜곡 논란 및 미화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조선구마사' 폐지 이후 JTBC '설강화'가 민주화운동 왜곡 및 간첩과 안기부 미화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에 JTBC는 두 차례나 입장을 내고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요 설정까지 공개하는 강수를 뒀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방송을 준비 중인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마저 중국 공산당 미화 의혹에 휩싸였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한석규, 정유미, 이희준, 김준한, 염혜란 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을 앞뒀고 '사랑의 불시착' 이정효PD가 연출을 맡는 기대작이다. 원작은 중국 추리소설 유명 작가인 쯔진천의 '동트기 힘든 긴 밤'(장야난명)으로 전직 검찰관인 피해자가 십여 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끈질기게 조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트기 힘든 긴 밤'이 출간됐을 당시 중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는 점을 들어 중국 공산당을 미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물론 작품 자체는 특별한 의도 없는 추리소설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쯔진천 작가가 2019년 SNS를 통해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을 폄훼하는 글을 올린 점도 문제가 됐다. 그는 웨이보에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동료 작가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JTBC는 이같은 사태에 대한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아침이 밝아올 때 까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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