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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13번' 폴 조지, 숫자가 증명하는 '무결점 공격수'

작성일: 2016.01.19 06: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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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부상 공백은 기우였다. '돌아온 13번' 폴 조지(26,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빼어난 공격력으로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카멜로 앤서니가 삼분하고 있는 'NBA 스몰포워드 삼국지' 판도에 균열을 만들고 있다. 눈부신 득점력은 물론 경기 운영, 가로 수비, 리바운드 등에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구의 모든 플레이에 약점이 없는 '무결점 포워드'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단 6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복귀를 앞두고 많은 팬들이 우려했다. 2년 전 미국 국가 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빼어난 기량을 보였던 그가 완벽하게 재기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인디애나 팬들은 조지가 그랜트 힐, 앤퍼니 하더웨이, 데릭 로즈 등 부상 후유증을 털어 내지 못하고 데뷔 초 경기력을 잃어버렸던 옛 스타플레이어의 전철을 밟을까 노심초사했다.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조지는 올 시즌 완벽한 경기 내용으로 리그를 휩쓸고 있다. 시즌 개막 첫 달부터 경기당 평균 27.2득점 8.1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동부 콘퍼런스 '11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11월 이후 정확히 2년 만에 이달의 선수를 다시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활약은 백미였다. 11월 25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30일까지 경기당 평균 37.3득점 6.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데뷔 첫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 54.7%, 3점슛 성공률 57.1%, 자유투 성공률 86.7%의 놀라운 적중도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스테판 커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면 동부에서는 조지가 맹위를 떨쳤다.

12월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달 6일 유타전에서 48점을 몰아 넣으며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한 경기 48득점'은 레지 밀러, 저메인 오닐, 빌리 나이트 이후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119-122로 졌으나 이날 조지의 '득점쇼'는 저녁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반복적으로 소개됐다. 조지의 이날 경기 야투 성공률은 60.5%로 안전한 레이업 슛과 풋백 덩크만 노리는 센터가 올릴 만한 수치였다.

조지는 19일 현재 경기당 평균 23.9득점 7.4리바운드 4.0어시스트 2.0가로채기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인디애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득점 부문 8위, 리바운드 34위를 달리고 있다. 41경기에서 120개의 3점슛을 성공해 성공 수 부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당 2.9개의 외곽 슛을 꽂으면서 성공률도 38.2%로 매우 높다. 자유투 성공 수와 확률도 각각 리그 5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인디애나의 '등 번호 13번'은 1대1 수비로는 막을 수 없는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1월에도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경기당 평균 22.3득점 7.1리바운드 3.7어시스트 2.7가로채기를 챙겼다.

[영상] '돌아온 13번' 폴 조지의 톱 10 플레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폴 조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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