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동네청년처럼…" 김재중, '트래블버디즈2'로 만난 한국여행의 맛[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9일 오후 라이프타임 여행예능 '트래블버디즈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인공 김재중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공서영이 진행을 맡았다.
'트래블버디즈 2'는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버디즈(동행)을 만나며 함께하는 모습을 담는다. 데뷔 후 17년간 한류 스타로 전 세계를 누빈 김재중은 이번 여행에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발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기 보다 우드 카빙, 실내 스카이다이빙 등을 체험하는, 일상의 연장 같은 힐링 여행이 될 예정. 각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여운을 도록(圖錄)으로 만들어나가는 김재중의 진솔하고 담담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앞서 '트래블버디즈1'은 지난해 2월 방영됐다. 김재중이 아르헨티나로 홀로 떠나 다양한 버디즈를 만나는 과정에서 김재중의 진솔한 모습은 물론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전경까지 생생하게 담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외국에 못 나가는 상황이다보니까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재미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다"며 "내가 모르는 어떤 아이디어를 주실가 기대가 컸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이어 "이번에 느꼈는데, 사람과의 사교성보다 동물들과의 사교성이 좋지 않았나 한다"면서 "신기하게도, 섭외한 동물들이 아닌데 가는 데마다 동물들이 저에게 달라붙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재중은 "길거리 길고양이조차도 가까이 다가오더라"라며 "비결은 모르겠다. 고양이도 키우고 하다보니 동물의 냄새가 배어 있나보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는 또 "국내 여행이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과 인연이 닿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오히려 동물 친구를 더 많이 사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트래블버디즈1'에 이어 1년 만에 '트래블버디즈2'를 선보인 김재중은 "'출연'이란 단어를 쓰긴 했지만 출연이란 느낌이 없다. 일어나자마자 아침밥에 반주를 한다거나, 그렇게 시작하는 나날이 많았다"며 "촬영이라는 느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미난 그림, 소스를 보여드리는 건 당연하지만 편안한 동네 청년의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살이 쪘다가 빠졌다가 풍선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다.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래 촬영하기도 해서, 얼굴이 빨갛게 그을리거나 하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친근한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여행지는 다 좋았다. 한군데가 조금 그랬다. 의외의 곳인데 바로 용인이다"라며 "내가 이 곳에 다시 올 줄이야 했다. 내가 다녔던 군부대가 그 근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느낌이 이상했다. 그 사이에 많이 좋아졌더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군대에) 가는 건 어떻 것 같냐'는 진행자 공서영의 질문에 "병장으로 간다면 잠깐 다녀올 의향이 있다. 이병은 힘들 것 같다"고 답하기도. 김재중은 "용인을 여행지로 선택하신 의중이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좋았다"고 웃음지었다.
김재중은 "혼자 여행을 가는 게 2번째고 국내다보니까 좀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여드릴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더라"라며 "이번 여행은 함정이 많았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미리 설치해 놓은 덫이라고 할까. 그런 것에 많이 걸렸다"고 귀띔했다.
그는 "우리 연출팀 분들이 미워 죽을뻔 했다. 너무나 감사했지만, 한 순간 한 순간 지옥같은 찰나가 많았다"며 "왜 나를 이 곳에 데리고 왔나 했지만 희로애락이 다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김재중은 "방송에 쓸 수 없게 일부러 짜증도 많이 냈다"면서 "그런데 예고편을 보니 방송에도 많이 나갈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큰일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촬영 당시 매니저도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없었다. 저 자체를 내려놓다보니까 이성을 살짝 잃는다"라며 "타 프로그램에서 정글로 떠나면 본성이 나오지 않나. 정글은 아니지만 제 본성을 드러내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예고편을 보니 너무 창피했다. 오늘의 제 모습과 프로그램의 제 모습을 비교하니 창피하긷 했다. 내가 오늘 이렇게 멋을 부려도 되나 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재중은 "밤마다 오늘의 여행을 되새김질했다. 처음엔 귀찮았다. 마지막에는 슬프더라"라며 "혼자 하는 여행인데도, 과거와 현재를 회상하기도 하고 미래를 생각하기도 하고. 반복하는 행위 안에서 뭔가 여행을 하면서 이런 걸 느낄 수 있구나 새로운 감정이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이번엔 부담이 더 없었다.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았다. 억지스럽게 만들어낸 자연스러움은 없다"고 강조하며 "3번째를 만든다면 그것이 더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3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 또한 눈길을 모았다.
'트래블버디즈 2'는 5월 13일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한 뒤, 이후 라이프타임 채널 TV에서 방영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리센느 원이 삼촌' 이선민 "6개월 만에 전교 240등→15등"…성적표 공개('유퀴즈')
2026-08-12
-
'전현무계획4' 전현무, '어깨뽕' 올라가는 부대찌개 맛집 찾는다
2026-08-12
-
'이런 엿 같은' 자랑 못하는 글로벌 5위…'친일파 후손' 하영 불똥에 '올스톱'[이슈S]
2026-08-12
-
'가왕쇼' 홍지윤, 치열한 경쟁 속 '엔딩 무대' 주인공 낙점...첫 센터 향한 열정 불태웠다
2026-08-12
-
‘랭킹송: 건강한가요’ 재하, 노래부터 사연 소개까지 ‘만능캐' 활약
2026-08-12
-
이정은, 닮은꼴 이상순 만난다…이효리도 놀랄 '도플갱어' 만남
2026-08-12
추천 콘텐츠
-
'친일파 후손' 하영, 광고·예능 손절 릴레이→차기작 위기…사과문 '승산' 있나[이슈S]
2026-08-12
-
황정음 유튜브에 前남편 목소리 출연 '깜짝'…할리우드 스타일 맞네 "아빠한테 전화해"
2026-08-12
-
우주소녀 성소 맞아? 한껏 꾸몄는데 늘 같은 자리 '포착'
2026-08-12
-
약지반지 결혼설은 손흥민이 났는데...'우상' 호날두가 반지로 결혼 발표[이슈S]
2026-08-12
-
'리센느 원이 삼촌' 이선민 "6개월 만에 전교 240등→15등"…성적표 공개('유퀴즈')
2026-08-12
-
韓드라마 거장 안판석 감독, 뇌출혈 투병 끝 별세…향년 64세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