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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 "탕준상은 천재 배우"…이제훈 "나라면 못해"

작성일: 2021.05.12 11:4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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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준상.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무브 투 헤븐'의 김성호 감독이 탕준상에 대해 "천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호 감독은 12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탕준상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로, 생소한 물고기 이름과 세부정보를 줄줄 꿰는 캐릭터 그루를 맡았다.

탕준상은 "다른 공부는 잘 안 외워져도 대사는 잘 외워진다. 여러 번 연습을 해서 외우고 외우고 또 읽고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제훈은 "나라면 못 했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고, 김성호 감독은 "천재다. 줄줄이 하는 원테이크 신이 있는데 그것을 NG없이 하는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탕준상은 야스퍼거 증후군 캐릭터와 관련해 "그루는 특히 감정표현에 서툴고 변화가 크게 없다. 그럼에도 감정 변화가 있을만한 장면에서는 어떻게 차이를 둬야 하나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미드 '굿닥터'의 숀을 참고하며 저를 만들어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4일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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