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양창섭 부상 말소+7연전' 허삼영 감독 "불펜 투구 수, 이닝 조절 필요"
작성일: 2021.05.17 17:1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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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6일 엔트리에서 양창섭을 말소했다. 양창섭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트레이너 마운드 호출과 함께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16일 오른손 투수 이승현과 함께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허리 통증이 있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심하지는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양창섭은 삼성 중간 불펜에서 긴 이닝을 책임졌다. 그러나 양창섭 이탈로 롱릴리프가 가능한 투수는 김대우 뿐이다.
허 감독은 "양창섭 대체 선수를 정해놓고 가지는 않을 생각이다. 선발이 제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선발이 이닝을 채운다면 이후에 심창민, 우규민, 최지광 등이 맡을 수 있다"며 선발투수들이 책임 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 가운데 이번주는 7경기가 쉼없이 열린다. 불펜들 체력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7연전 시작 경기인 17일 삼성은 선발투수로 이승민을 내세운다.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 대체 선발투수다. 삼성 선발 카드 가운데 가장 이닝 투구 능력이 부족한 신인급 선수다.
허 감독은 "7연전 변수가 있을 것 같다. 17일 경기 끝나면 대구로 내려가서 상승세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최대한 중간 투수들 투구 수나 이닝을 제한적으로 조절해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날 선발투수 이승민에 대해서는 "김대우를 미리 준비할 것이지만, 그런 상황이 안 나오길 바란다.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한정적이다. 최대한 이승민으로 길게 끌고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LG 외국인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지명타자)-김헌곤(중견수)-김호재(3루수)-이학주(유격수)다. 허 감독은 "박해민은 등이 조금 불편에 선발에서 빠졌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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