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못말리는 존슨, 오리온 다시 선두로

작성일: 2016.01.26 20:43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스퍼 존슨(오리온)이 팀을 단독 선두로 올려놨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경기에서 91-69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공동 선두였던 오리온은 29승 15패(승률 0.659)로 단독 1위가 됐다. 지난달 4일 이후 53일 만의 선두 복귀다.

존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24득점으로 양 팀 합계 최고 기록을 썼고,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보탰다. 정확한 슛으로 초반 분위기를 이끄는 데 큰일을 했다.

슛 감각이 최고였다. 1쿼터에만 13점을 올렸는데, 야투 실패는 2개밖에 없었다. 이기적인 경기를 하지도 않았다. 주변 동료를 살피며 어시스트도 3개를 기록했다. 2쿼터에는 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오픈 기회는 당연히 살렸고, 페이스업 상황에서도 슛을 주저하지 않았다.


존슨의 활약에 이현민-장재석의 2:2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오리온은 빠르고 쉽게 점수를 쌓았다. 전반에 이현민은 5어시스트, 장재석은 14점을 기록했다. 존슨은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전반을 48-32로 마쳤다. 장재석은 3쿼터 종료 직전 74-57을 만드는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리는 등 23득점 9리바운드로 경기를 마쳤다. 

오리온은 지난달 25일 모비스전부터 1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코트니 심스가 있는 kt를 상대로 높이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장재석이 잘 버텼고, 존슨이 리바운드와 도움 수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심스의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은 11경기에서 멈췄다. 17점을 올렸지만 리바운드가 8개였다.  

kt는 존슨의 정확한 슛과 이현민-장재석의 호흡에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에만 48점을 줬다. 공격에서는 1쿼터 심스만 바라보다 11점에 머물렀고 턴오버 7개가 나왔다. 남은 30분의 분위기는 사실상 첫 10분에서 갈렸다. 조동현 감독의 질책은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 오리온 제스퍼 존슨 ⓒ KBL

[영상] 던지면 들어가는 제스퍼 존슨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