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팬 원해 "…성시경, 댄스곡으로 10년만에 컴백한 '발라드 왕자'[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성시경은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덟 번째 정규 앨범 'ㅅ(시옷)' 간담회에서 "10년 만에 앨범을 들고 춤추면서 컴백한 옛날 가수가 왔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성시경이 무려 1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ㅅ(시옷)'이라는 앨범 타이틀은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시옷'으로 시작하는 우리네 일상 속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노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성시경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댄스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가사와 성시경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성시경은 "이 노래는 '왕자방탄짱'이라는 제목으로 나올 뻔 했다.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나오는데, 방탄소년단이 1위를 하게 되고, 제 노래가 2위를 하게 되면 '버터왕자(성시경의 별명) 방탄짱'이 되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례적으로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성시경은 "제가 '온앤오프'라는 방송을 하면서 뭔가를 한다는 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게도 이번 노래가 그랬다"며 "댄서가 될 순 없겠지만 많은 분들에게 '쟤 저 나이에 열심히 뭔가를 했구나', '앨범을 너무 홍보하고 싶었나보다'라는 생각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제가 열심히만 한다면 타이틀곡으로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조규찬, 이규호, 심현보, 권순관, 바버렛츠 안신애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작사가 김이나 등이 참여해 정통 발라드, 신스팝 발라드, 레트로 스타일 미디엄 팝 장르 등 다채로운 장르를 구현했다. 성시경 역시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이음새', '마음을 담아' 등 수록곡 작곡으로 감성을 녹여냈다.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성시경은 "지난해 봄에 내려고 했던 앨범인데 코로나19로 미뤄지면서 기운이 빠졌다.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였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았다. 노래도 편곡도 진행도 만족할 때까지 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이어 "준비할 때 마음가짐은 똑같다. 전체를 보면서 노래를 하는 게 아니라 노래 한곡 한곡에 집중하는 편이다. 곡마다 감정과 내용이 다르니까 한곡 한곡을 잘 불러내고 싶었다. 재킷 찍을 때 살 좀 뺐다. 다행히 그렇게 뚱뚱한 앨범은 없었다. 신승훈 등 선배님들에게 뚱뚱하게 재킷 찍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웃었다.
또 성시경은 "용기가 없어서 외도가 길었다. 대단히 후회하고 있다. 그냥 부담없이 싱글을 낼 수 있었다면, 그게 괜찮다는 인식이 있었다면 이 끈을 이렇게까지 놓지 않았을 것 같다. OST는 '작품이 잘 되면 좋지'라는 핑계거리가 있었다. '성시경입니다, 나왔어요' 하기에는 준비를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도 앨범을 이제 자주 내는 행위를 민망해 하지 않고 미안해 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겠다. 저도 슈퍼스타만큼은 아니지만 팬이 있고, 저를 소비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시니까 관리 잘 해서 예쁜 사진도 찍고 하겠다"며 "제품을 만들어서 너무 안 팔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연예인인데 너무 염색을 안 했다"고 웃었다.
성시경은 "현재 앨범 소비 형태가 어떤지 모르겠다. 이번 앨범을 내 봐야 알 것 같다. 이번 앨범은 꼭 내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제 업보다. 팬분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앨범을 들으면서 절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들으신다면 곡 순서대로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새로운 팬들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세븐틴 버논, 오늘(20일) 입소…신곡 남기고 '잠시만 안녕'
2026-08-20
-
'10주년' 엔시티 드림, 해찬 이어 전원 재계약…완전체 흔들림 없다[공식]
2026-08-20
-
빅뱅, '현재진행형 레전드' 증명…'빅'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
2026-08-20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빌보드 200' 9연속 1위…스트레이 키즈, 새로 세운 K팝 이정표의 의미[초점S]
2026-08-19
-
"목표=신인상"…아워벌스데이, JYP '걸그룹 명가' 계보 잇는다[종합]
2026-08-19
추천 콘텐츠
-
홍민기 '낙태 종용' 부인→ 前여친, 초음파 사진·진료내역서 공개 '재반박'
2026-08-20
-
'51세' 추성훈, 11월 파이터 은퇴전…"방송활동 잠정 중단"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일주일 쉰 하영, 오늘(20일) '승산' 촬영 복귀…증조부 논란→작품 빨간불 어쩌나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