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최악의 마무리 토트넘…그래도 손흥민은 역대급 행복했다

작성일: 2021.05.24 12:30 이성필 기자, 임창만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다음 시즌에도 같이 뛸 수 있을까? ⓒ연합뉴스/AFP

▲ 슈팅하는 손흥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임창만 영상 기자] 손흥민이 마지막까지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의 최종전에 어김없이 선발로 나서 4-2 승리를 도왔습니다.

후반 31분 직접 시도한 코너킥, 그대로 골망을 갈랐지만, 레스터 슈마미켈 골키퍼의 팔에 맞고 들어가며 자책골, 리그 18호 골이 무산됐습니다.

그래도 토트넘이 기록한 4골 중 3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습니다.

리그 17골 10도움, 득점 부문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패트릭 뱀포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단일리그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11골로 18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벽한 반전입니다. 기존 리그 최다골이었던 2016-17 시즌 14골에서 3골이나 더 넣었습니다.

도움 부분도 잭 그릴리시와 함께 공동 4위입니다.

이타적이면서 결정력도 좋은 손흥민의 유용함을 확인하는 시즌이었습니다. 월드클래스 논쟁을 확실하게 끝낸 것도 소득이었습니다.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2골 17도움, 이 역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었습니다.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했던 시즌, 함께 고생한 케인을 한참이나 안아줬습니다.

케인과는 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인 14골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34골을 합작해 영혼의 콤비로 확실하게 자리했습니다. 

케인이 잔류하거나 다른 팀에서 같이 뛰지 않는 이상 램퍼드-드로그바가 보유한 PL 역대 통산 합작골인 36골의 기록을 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고 유로파리그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다음 시즌 새로 창설되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손흥민과 케인이 동행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행복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은 조만간 귀국해 A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임창만 영상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