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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VP 레이스? 게레로 1위, 오타니 2위” USA투데이 전망

작성일: 2021.06.02 08:1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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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5월 레이스를 마친 메이저리그가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고무되고 있다. 올해 투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들이 많아지면서 MVP 경쟁도 더 뜨거워지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 전국지 USA투데이는 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MVP 그리고 사이영상 초반 판도를 점검했다. 페넌트레이스 종료까지 아직 4개월이 더 남았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MVP와 사이영상 구도를 짚어봤다.

먼저 아메리칸리그에선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MVP 후보 1위로 꼽혔다. USA투데이는 “3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게레로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라는, 유전자의 덕으로 성공을 거두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거의 18㎏의 체중을 감량했고, 발사각도 스스로 높이는 등 부단히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철저하게 올 시즌을 준비한 게레로는 1일까지 치른 52경기에서 타율 0.323 16홈런 42타점 40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홈런 부문은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게레로의 뒤를 이어 MVP 후보 2위로 꼽힌 이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였다. 매체는 “오타니는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활약하고 있다. 비록 에인절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투타로서 모두 뛰어나다는 희귀함은 MVP 레이스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USA투데이는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J.D. 마르티네스와 토론토 내야수 마르커스 시미언,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등을 MVP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내셔널리그 MVP 경쟁에서도 게레로와 같은 신진급 야구인 2세가 거론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였다. 또, 게레로와 타티스 모두 올해가 데뷔 후 3번째 시즌이라는 공통점도 지닌다.

매체는 “타티스는 현재 38경기에서 타율 0.299 16홈런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55게임 중 17경기를 빠졌지만, 이 정도 섵적을 내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타티스의 뒤를 이어서는 LA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가 꼽혔다.

또, 양대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는 아메리칸리그에선 양키스 게릿 콜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카를로스 론돈, 볼티모어 오리올스 존 민스, 그리고 내셔널리그에선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던 우드러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케빈 가우스먼이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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