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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벌금형'→"안일한 판단 반성" 사과[종합]

작성일: 2021.06.03 15:5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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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정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은 배우 하정우가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하정우를 약식기소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해 2월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하정우 측은 강도 높은 피부 레이저 시술을 위해 수면마취를 받았다고 해명하며, 약물 남용이 아닌 치료 목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하정우가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어 파장이 일었다. 이에 하정우 측은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이었다고 밝히며, 의사의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하정우가 2019년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필요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하정우는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됐다.

관련 보도가 나온 뒤, 하정우는 3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고개를 숙였다.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정우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자신의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겠다고 했다. 하정우는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였음에도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욱 스스로를 단속하여 신중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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