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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뷰' 대본 안읽는 토크쇼의 참매력…제시 "나답게, 멋있게"[종합]

작성일: 2021.06.07 14:3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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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제시가 제시다운 '쇼!터뷰'를 계속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제시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1주년 간담회에서

'제시의 쇼!터뷰'는 지금 가장 핫한 인물을 만나는 예측불허 제시의 '힙'한 돌직구 토크쇼다. 지난해 6월 4일 첫 방송된 '제시의 쇼!터뷰'는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 등 좋은 성과 속에 1주년을 맞이했다.

제시는 전매특허인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부터 의외의 반전 경청 진행으로 파격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토크쇼를 훌륭하게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시는 "1년 중 첫 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내 쇼를 한다는 이런 목적으로 갔는데 처음 찍으러 가서 후회한 것도 있었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끔은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 사람이다 보니까 가수도 해야 하고, 이것도 찍어야 하고 뭐 하나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면서도 "이제 1년이 지났으니 시즌2 같은 기분이다. 최근에는 엠마스톤까지 인터뷰를 하니 뿌듯했다. 정말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은 기분이다. 좀 더 철든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제시의 쇼!터뷰'가 길어도 3~4개월 갈 줄 알았다"는 제시는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는데 특히 김영철 선배님이 정말 감사했다. 선배님이 연예인 중에 첫 출연자였는데 그 분 때문에 햄버거 광고도 들어왔다"고 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환불원정대, 에이티즈 등을 꼽았다. 제시는 "앞으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에이티즈, 마마무, 환불원정대를 초대하고 싶다"며 "엄정화 언니는 무조건 된다. 언니가 하겠다고 했다. 이효리 언니는 제주도에 있지 않나. 우리가 제주도에 가면 언니가 할 것 같다"고 했다. 

제시는 거침없는 토크로 '제시의 쇼!터뷰'를 1년간 이끌었다. 제시는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에 대해 "저답게 하는 것 같다. 내꺼를 나답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 처음 해봤다는 말이 너무 감사하다. 저도 다른 프로그램 나갔을 때 '다른 질문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필터 없이 질문한다. 저는 대본 안 보고 끌리는대로 질문한다. 이 친구가 이 질문을 안 좋아할 것 같고, 이 질문 하면 재미없을 것 같고, 이런 것을 생각해서 제가 잘 질문하는 것 같다"고 했다.

▲ 제시. 제공| SBS
김한진 PD는 "제시 그 자체가 매력이다. 제시가 자유분방하고 솔직담백한데 그런 제시가 MC가 돼서 진행한다는 게 재밌지 않나. 정통 인터뷰쇼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제시라는 사람의 매력에 주안점을 둔 변종 인터뷰쇼다. 제시가 이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매력에 있어서 시청자 관점에서 더 녹아들어가는 것 같다. 더 소통이 잘되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제시는 다음 말이 궁금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대본을 이렇게 줘도 이렇게 안 할 걸 알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그래서 대본을 일부러 짧게 짜간다. 제시가 자신의 언어로 얘기할 걸 알기 때문에"라며 "95%는 제시가 톡톡 튀는 멘트를 해주기 때문에 그런 걸 보는 재미가 있다. 다음 멘트가 궁금해져서 계속 보게 된다"고 했다.

'제시의 쇼!터뷰'는 방송 1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즌2를 준비한다. 김한진 PD는 "쉬는 한이 있더라도 새로운 시즌2를 준비할 것"이라며 "강력한 게스트, 제시 자체의 성숙한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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