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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월드컵 예선에서 명암 갈린 네이마르-메시, 코파 우승 '안갯속으로'

작성일: 2021.06.09 18: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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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넣고 가브리엘 제수스(사진 아래)와 세리머니를 하는 네이마르(위) ⓒ연합뉴스/AP
▲ '아! 슈팅하고 싶은데', 콜롬비아전에서 침묵한 리오넬 메시(왼쪽)가 허무한 표정으로 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임혜민 영상 기자] 브라질 왕자 네이마르,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놓쳤습니다.

FC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지만, 지난 5월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으로 정리했습니다.

부담을 덜고 삼바 군단 브라질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

남미 최고의 축구 축제 코파 아메리카 2020에 앞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펄펄 날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예선 7라운드, 난적 에콰도르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해내며 2-0 승리를 견인하더니,

9일 파라과이와의 8라운드에서도 전반 4분 선제골을 넣고 종료 직전 루카스 파케타의 골에 도움을 해내며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브라질은 남미 예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오는 14일 브라질에서 시작되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네이마르와 함께 호베르투 피르미누, 히샤를리송, 가브리엘 제수스까지, 유럽 빅리그의 중심에 있는 공격진이 틈을 주지 않습니다.

반면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는 후반 종료 직전 아르헨티나가 허망하게 승리를 날리는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로메로와 파라데스가 일찌감치 골을 넣으며 도망갔습니다.

메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함께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끊임없이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뒷심이 문제였습니다. 오타멘디의 파울로 페널티킥 골을 내줬고 종료 직전 보르하에게 실점, 2-2로 비겼습니다.

지난 4일 칠레전에서도 메시가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기에 무승부는 패배처럼 느껴집니다. 

브라질이 승점 1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고 아르헨티나는 12점으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양팀의 승점 차는 6점, 브라질과 남미 축구를 양분하는 아르헨티나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두 대회 연속 칠레에 우승컵을 내줬던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무관 한풀이를 위해서라도 반전이 필요합니다.

한편, 복병 에콰도르는 꼴찌 페루에 1-2로 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와 0-0 무승부, 칠레와 볼리비아도 1-1로 비겼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임혜민 영상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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