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PO 진출 확정 원동력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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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했다. 상대 선수들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KGC 선수들의 뒷심이 더 돋보였다.
KGC는 지난달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6라운드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친 KGC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반면, SK는 승부처마다 트래블링 등 실책을 잇따라 저질러 패배를 자초했다.
SK를 꺾은 KGC는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했다. SK 김선형과 데이비드 사이먼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리오 리틀과 김기윤이 외곽포를 연거푸 터뜨리면서 SK 수비를 흔들었다.
1쿼터에서는 오세근(9득점)을 비롯해 찰스 로드(4득점), 김기윤(3득점)에 이정현, 강병현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다. 20-12로 앞선 2쿼터에서는 리틀(7득점)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KGC는 2쿼터에서 사이먼에게 골 밑을 빼앗기며 힘든 경기를 이어 갔지만, 34-36으로 뒤진 3쿼터부터 뒷심을 발휘하면서 역전했다.

경기 종료 약 15초를 남겨 둔 KGC가 69-66으로 앞선 상황, SK 최원혁의 트래블링이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SK 김선형까지 실책을 저질렀다. 아슬아슬하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압박 수비, 그리고 집중력 있는 골 밑 싸움이 KGC가 승리한 밑거름이 됐다.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경기 전체를 보면 KGC가 34-40으로 밀렸지만 4쿼터에서는 10-10으로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무엇보다 SK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4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동안 KGC는 1개에 그쳤다.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KGC는 이렇게 3위 싸움을 이어 가게 됐다.
[영상] KGC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마리오 리틀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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