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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PO 진출 확정 원동력 '집중력'

작성일: 2016.02.01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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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했다. 상대 선수들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KGC 선수들의 뒷심이 더 돋보였다.

KGC는 지난달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6라운드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친 KGC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반면, SK는 승부처마다 트래블링 등 실책을 잇따라 저질러 패배를 자초했다.

SK를 꺾은 KGC는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했다. SK 김선형과 데이비드 사이먼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리오 리틀과 김기윤이 외곽포를 연거푸 터뜨리면서 SK 수비를 흔들었다.

1쿼터에서는 오세근(9득점)을 비롯해 찰스 로드(4득점), 김기윤(3득점)에 이정현, 강병현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다. 20-12로 앞선 2쿼터에서는 리틀(7득점)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KGC는 2쿼터에서 사이먼에게 골 밑을 빼앗기며 힘든 경기를 이어 갔지만, 34-36으로 뒤진 3쿼터부터 뒷심을 발휘하면서 역전했다.

54-49로 앞선 4쿼터가 승부처였다. 사이먼에게 덩크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KGC는 포기하지 않았다. 끈질긴 압박 수비를 펼쳐 상대 선수의 실수를 유도했다. 오세근이 승부처에서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실패한 장면은 '옥에 티'.

경기 종료 약 15초를 남겨 둔 KGC가 69-66으로 앞선 상황, SK 최원혁의 트래블링이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SK 김선형까지 실책을 저질렀다. 아슬아슬하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압박 수비, 그리고 집중력 있는 골 밑 싸움이 KGC가 승리한 밑거름이 됐다.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경기 전체를 보면 KGC가 34-40으로 밀렸지만 4쿼터에서는 10-10으로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무엇보다 SK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4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동안 KGC는 1개에 그쳤다.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KGC는 이렇게 3위 싸움을 이어 가게 됐다.

[영상] KGC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마리오 리틀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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