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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연승 행진 끝' 유재학 감독, "시작부터 잘못됐다"

작성일: 2016.02.02 21: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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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에 졌다. 경기 내내 끌려 갔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시작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49-66으로 졌다. 유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전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작부터 잘못됐다. 3점 슛만 남발하다가 끝났다. 과정이 없었다. 선수들의 자신감의 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비스 선수들은 21번 3점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림을 통과한 건 4번에 그쳤다. 성공률은 19%로 매우 낮았다. 1쿼터에서는 9번의 3점 슛 가운데 한 번 성공했고, 2쿼터에서는 5번 가운데 한 번, 3쿼터에서 3번 시도해 1번, 4쿼터에서는 4번 가운데 1번 성공했다.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3-40으로 크게 밀렸다.

그럼에도 유 감독은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질 때는 크게 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선수들이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지쳐 있지 않다. 이틀 쉬었다"고 설명했다.

모비스는 그동안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우위에 있었다. 특히 삼성 원정 경기 11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외곽 슛이 침묵한 모비스는 삼성에 1,484일 만의 홈 승리를 내줬다.

[사진] 유재학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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