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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넘을 30대의 섹시"…2PM, '대체불가 K-섹시'의 귀환[종합]

작성일: 2021.06.28 14:5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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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PM.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2PM이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2PM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머스트(MUST)' 쇼케이스로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2PM은 이날 정규 7집 '머스트'를 발표하고 5년 만에 팀 활동을 시작한다. 2PM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6년 9월 발표한 정규 6집 '젠틀맨스 게임' 이후 약 5년 만이다.

멤버들은 "팬들이 보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 출신으로 유일하게 '군백기'가 없었던 닉쿤은 "멤버들이 군대 다녀오는 걸 팬분들이랑 같이 기다렸다. 오늘 진짜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장우영은 "멤버들이 군 복무 하는 동안 기다려준 닉쿤 형 고맙고, 진짜 고생 많았다. 우리 팬분들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며 "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었지만 막상 무대에 서고 인사를 드리려고 하니 엊그제 활동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익숙하지만 좋은 긴장감이다"라고 했다.

준케이는 "콘서트에서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팬분들이 정말 오래 기다려주셨다"며 "6명이 같이 컴백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하고 설렌다"고 했다.

2PM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신곡은 장우영이 작사, 작곡한 '해야 해'다.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해야 해'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대답을 중독적인 멜로디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을 쓴 장우영은 "타이틀로 선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고민이 있어서 타이틀곡 선정에 많은 시간을 썼다"고 설명했다. 

닉쿤은 '해야 해'에 대해 "우리 멤버들이 모두 '건강해야 해', '사랑해야 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고, 찬성은 "이번 앨범에 1위 공약을 한 게 있다.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1위 공약을 이행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옥택연은 "멤버들이 5명이 모여서 사적 모임을 한 지 꽤 오래 됐다. 멤버들과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 

특히 2PM은 2015년 발표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이 역주행 인기를 누리면서 팀의 진가를 재인정받았다. 옥택연은 "제가 2017년 처음 군백기를 열었고 2021년 전체가 복무를 마치게 됐는데 그 안에 '우리집'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역주행이라는 단어도 들어보게 됐다.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나눴다"고 했다.

우영 역시 "제가 전역을 하자마자 '우리집'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2015년에 발매된 노래인데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 준호의 직캠이 특히 큰 힘을 발휘했다"고 했다고, 이준호는 "활동을 일주일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이 역주행의 발판이 되어준 것 같다. 얼떨떨하고 즐겁다"고 했다. 

▲ 2PM.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2PM은 다른 보이그룹과는 결이 다른 '남성미', '섹시함'으로 가요계에서 대체불가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옥택연은 "이번 앨범이 30대가 지나고 나서 처음 내는 앨범이다. 20대에는 젊음, 패기, 열정이 강했다. 초기에는 '10점 만점에 10점' 같은 무대로 젊음의 에너지를 내뿜었다고 하면 '우리집' 같은 곡들은 20대에 보여줄 수 있는 섹시미로 어필했다. 이번 앨범은 지금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본연의 매력에 집중했다"고 했다.

장우영은 "'K섹시'라는 말은 과분한 칭찬이다. 무대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대하려고 하다 보니 이 정도의 과분한 칭찬을 듣게 된 것 같다. 'K섹시', '원앤온리 섹시' 잘 모르고 쑥스럽다. 우리로서, 나이에 맞는 무르익어가는 저희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며 "저희도 많은 분들을 보면서 저희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실력을 갂고 닦기 위한 노력 중"이라고 했다. 

5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멤버들은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준케이는 "'해야 해'로 '우리집'에 못 오셨던 분들, 못 정하신 분들 정하실 수 있도록 2PM의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다. 5년 만에 컴백을 하는데 시대도 많이 변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텐데 2PM이 어떤 매력을 가진 그룹인지 대중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 대형 집들이 하겠다"고 했다. 

또 이준호는 "팬분들이 5년 동안 기다려 주시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해야 해' 활동에서 여러분들과 직접 함께할 수는 없지만 함께 소통하며 완벽한, 행복한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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