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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발신제한', 상반기 최고 흥행 韓영화 등극…2위는 '미션 파서블'

작성일: 2021.07.01 10:1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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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발신제한'. 제공|CJ ENM PSCOMPANY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조우진의 '발신제한'이 상반기 최고 흥행 한국영화에 등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우진의 '발신제한'은 지난달 30일까지 8일 연속 정상에 올라 46만7644명을 모아 2021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에 기록됐다. 문화의 날을 맞이한 30일 하루 전날보다 30% 이상 늘어난 4만60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순위를 역전시켰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온 조우진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저력을 입증했다. 동시에 지난 23일 개봉 이후 30일까지 8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외화 일색의 6월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전까지 1위는 지난 2월16일 개봉해 44만7111명을 모은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코믹 액션 '미션 파서블'이었다.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감성 드라마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39만8550명으로 3위, OTT 티빙으로도 공개된 공유 박보검 주연의 SF대작 '서복'이 38만5325명, 설경구 변요한의 사극 '자산어보'가 33만8864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상반기 50만 관객을 넘긴 한국영화가 한 편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외화를 모두 더해도 200만 흥행작이 모두 3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소울)에 불과하며 100만 흥행작을 더해도 총 5편(미나리, 크루엘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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