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연 "진기주, 영민하고 성실…놀라운 행보 기대"[인터뷰①]
작성일: 2021.07.01 15:3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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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연은 1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를 함께 한 진기주에 대해 "열심히 한다. 또 군더더기가 없다"며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진기주와 청각장애인 모녀로 호흡을 맞춘 길해연은 "수어를 배우며 만났다. 너무 영민해 처음 놀랐는데, 일단 성실하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첫 인상을 회상했다.
길해연은 진기주에 대해 "애써서 잘보이려 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 억지로 상냥하려 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것을 하더라"라며 "무엇보다 경미와 잘 맞았다. 경미 자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기주가 자기는 도망다니며 싸운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을 향해 하는 말이라고 느꼈다더라. 경미는 눈 동그랗게 뜨고 '아' 소리만 지르다 끝나는 게 아니라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이라며 "성실하게 연골을 갈아 넣으며 영화를 찍은 배우가 그것을 깨달았다"고 짚었다.
길해연은 "이렇게 나아간 그 다음의 행보가 저는 무지무지 궁금하다. 진기주의 다음 그 다음에는 굉장히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지난달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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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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