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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대체 선수로 케인 어때?"…파브레가스의 분석

작성일: 2021.07.02 06: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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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7)이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 어떨까.

과거 아스널, 바르셀로나와 첼시에서 활약하고 현재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4)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통해 칼럼을 기고하면서 케인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그는 "나는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림 벤제마의 완벽한 대체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오랫동안 느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벤제마는 유럽 대항전에서 매우 잘 뛰고 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면 벤제마의 바통을 이어 받을 수 있다. 나는 케인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벤제마가 팀을 떠나거나 조금씩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2020-21시즌 막판 이적을 요청했다. 생애 첫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그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파운드로 책정한 탓에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벤제마는 2020-21시즌 총 46경기서 30골로 훌륭한 경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벤제마는 33살로 나이가 많은 편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파브레가스는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케인의 정신력이 좋다는 건 알 수 있다. 그가 열심히 훈련한다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들을 수 있다"라며 "다큐멘터리에도 나왔듯이 주제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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