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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깨졌으면"…'내가 키운다', 조윤희→채림의 용기있는 '찐' 솔로육아[종합]

작성일: 2021.07.09 16:0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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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키운다 출연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스타들이 솔로 육아 현장을 용기있게 공개하며 수많은 솔로 육아 중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3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교진CP,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조윤희, 김현숙과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하고, 방송인 김구라와 배우 채림이 클럽의 회장과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날 황교진CP는 "솔로 육아의 노하우도 배우고 용기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김솔PD는 출연자 선정 기준과 섭외 과정에 대해 "기준은 솔로 육아를 하고 있는가, 주 양육자인가, 아이들의 매력,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분들일까를 생각했다. 여기 계신 분들이 크게 용기를 내서 마음을 먹고 출연해주신 분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솔로 육아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그걸 최초로 공개하다보니 용기를 내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하고 같이 고충을 이해하고 장을 만드는 것에 공감해주신 부분이 있다"며 "그리고 아이가 가장 예쁠 때다.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함께 사랑하는 부분을 기록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어서 생각해주셔서 출연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공개함에 있어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솔로 육아 중인 다른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격려와 용기를 드리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내가 키운다 출연진. 제공ㅣJTBC

더불어 클럽 회장으로 나선 채림은 "경험자가 아니면 이런 위로는 썩 와닿지 않는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공감도가 높았고, 많은 분들께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 역시 "저희 동현이는 당시 고등학생이었지만 어린 아이처럼 챙겨야 할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겪었고 지금은 새 가정을 꾸렸지만 저 역시 경험자다. 어떤 분이 저에게 오셔서 자기 얘기를 털어놓으시더라. 큰 인연이 없지만, 저와 비슷한 처지여서 깊은 얘길 하신 거였다. 이렇게 솔로 육아 선배로서 응원도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롤모델, 키다리 이런거 원치 않는다. 성공적으로 솔로육아를 한 건 아니다. 다만 저는 상황이 좀 다르다. 방송을 일부분 같이 했고, 아이가 사춘기 즈음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무던한 성격 때문에 잘 넘어갔다. 우스개 소리로 아이 엄마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결혼생활 18년 정도 했으니, 지워버릴 수도 없는 것이다. 이 분들에게도 인생을 되돌린다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갈까 싶은 가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어쨌든 선택했을 것이다. 아이가 있으니까. 저도 그랬지만 안 만났으면 동현이는 없는거다. 이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런 것에 있어서 제가 얘기를 하려고 하는거다 그게 키다리 아저씨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현숙은 "저희 중에 유일하게 눈물을 안흘리는 분이다. 저런 분이 계셔야 한다. 다같이 눈물바다가 되면 너무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 내가 키운다 출연진, 제작진. 제공ㅣJTBC

더불어 조윤희는 "육아 하는 모든 분들이 저희 프로그램 보고 공감하실 것이다. 저희처럼 솔로 육아하시는 분들께 작은 응원 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고, 김현숙은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가족의 형태라고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이런 특별한 가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실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어 김나영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프로그램인 거 같다. 저도 다른 분들의 VCR을 보고가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를 보낸다"고 공감을 강조했다.

채림은 "육아의 힘듦이나 고충은 어느 가정에나 있을 거라고 본다. 가정의 형태가 조금 다른 것이다. 저희 프로그램으로 인해 조그만 바람은 편견이 깨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희를 너무 안쓰럽게 보실 필요 없이 똑같이 위로하지만, '혼자 키우니 좀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겠다'는 시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육아를 둘이서 하면 제일 좋을 것이다. 그래도 이유가 있으니 차선을 택한 것이다. 그래도 옛날과 비교하면 지금이 좋다는 분들이 많다. 다들 행복하게 아이들과 열심히 살고 있으니 지켜봐달라. 다른 프로에 비해서 이 분들이 굉장한 용기를 냈다고 보고있다. 많이들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방송 지켜보는 싱글대디분들도 나오셔서 편안하게 하시면 좋겠다. 너무 성비가 안 맞는다. 좀 맞춰야 한다. 용기를 내주시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더했다.

'내가 키운다'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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