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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잼민' 단어 사용 사과…"비하 의미 몰랐다"[전문]

작성일: 2021.07.12 16:13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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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E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EBS가 애니메이션 '포텐독' 관련 홍보 영상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를 속되게 부르는 말인 '잼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EBS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 '포텐독 똥밟았네' 영상 홍보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잼민좌'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잼민'을 쓴 배경에 대해 "최근 SNS에서 잼민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됐고, 재미있는 어린아이를 부르는 유행어라고 짐작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BS 측은 "비하의 의미가 담겨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강조하면서도 "교육방송의 공식 SNS인 만큼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BS는 지난 9일 공식 SNS에 '포텐독'에 나온 '똥밟았네' 영상을 홍보하는 게시글에 '잼민좌'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논란에 올랐다. '잼민'은 온라인상에서 초등학생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멸칭이다. 문제가 된 게시글은 삭제됐다.

이하 EBS 공식 SNS 담당자의 사과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EBS 트위터 담당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포텐독 똥밟았네' 영상 홍보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잼민좌'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최근 SNS상 잼민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되었고, 재미있는 어린아이를 부르는 유행어라고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거기에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교육방송의 공식 SNS인 만큼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콘텐츠 업로드에 있어서 여러 번 확인하여 교육방송의 본분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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