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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칸 폐막식에서도 빛난 위트…여우주연상 시상

작성일: 2021.07.18 06:4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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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이병헌.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병헌이 제74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시상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 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서 눈길을 모았다.

프랑스어 인사로 말문을 연 이병헌은 이어 영어로 소감을 전하며 "올해 영화제는 저에게 특별하다"며 "나의 친구들인 봉준호가 개막식에 있었고, 송강호는 심사위원이다.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와는 성이 같다"는 위트로 좌중에게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 워스트 퍼슨 인 더 월드'의 노르웨이 배우 레나트 라인스베를 수상자로 호명, 트로피를 전한 이병헌은 눈물을 흘리는 그를 다독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이어 이병헌은 시상을 마친 뒤 퇴장하며 심사위원으로 무대에 있던 송강호와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이병헌(왼쪽). ⓒ게티이미지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는 프랑스 에서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 감독의 '티탄'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37세인 뒤쿠르노 감독은 1993년 '피아노' 제인 캠피언 감독에 이어 2번째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이 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는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또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학생 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등상을 받았다.

▲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이병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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