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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공격력 다듬지 않으면 8강 티켓은 '그림의 떡'

작성일: 2021.07.23 18:00 이성필 기자, 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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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전 패배로 한국은 루마니아, 온두라스를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연합뉴스
▲ 뉴질랜드전 패배로 한국은 루마니아, 온두라스를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연합뉴스


[스포츠타임=이성필 기자/김한림 영상 기자] 언더독으로 불렸던 뉴질랜드전 패배의 충격과 부담은 컸습니다.

김학범호는 뉴질랜드에 0-1로 패했습니다. 루마니아와 온두라스가 서로 비기면서, 루마니아가 온두라스를 이기면서, 온두라스가 루마니아를 이기면서 앞뒤 가릴 것 없이 무조건 두 경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뉴질랜드를 상대로 12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한 개도 골로 연결 짓지 못했던 공격진은 정교함을 다듬어야 하는 숙제를 얻었습니다.

와일드카드였던 원톱 황의조는 뉴질랜드 장신 숲에 가려졌고 2선은 열심히 움직였지만, 패스가 거칠었습니다.

올림픽 전 프랑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고도 세밀하게 만들어가다 기회를 놓쳤습니다.

권창훈도 부담을 내려놓고 조금 더 편안한 경기 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강인의 패스는 분명 창의적이었지만, 이를 받아주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습니다. 와일드카드가 팀 분위기를 잡으며 다시 조직력을 세워야 합니다. 실종됐던 세트피스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수비에서는 두 중앙 수비수 정태욱과 이상민의 호흡이 나쁘지 않았지만, 경기 운영에 대해 아쉬움을 노출했습니다. 측면 수비수들은 공격에 가담 시 더 날카로운 크로스가 필요해 보입니다.

뉴질랜드의 노림수였던 높이와 역습에 당한 김학범호, 이제는 이틀 쉬고 치르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섬세하면서 과감한 공격을 보여줘야 합니다. 

황의조는 "경기 일정이 짧기 때문에 회복에 신경 쓰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치러야 좋은 경기가 나온다"며 후배들을 다독여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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