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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 내려진 ‘부상 주의보’

작성일: 2016.02.09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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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배정호 기자] 올 시즌 프로 농구가 어느덧 리그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 해 농사 결실을 앞두고 각 구단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공교롭게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팀에서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8일 안양체육관에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6라운드 원주 동부와 경기에서 81-84로 졌다. 패배보다 뼈아팠던 것은 강병현의 부상이다. 

강병현은 올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코트 바닥과 마찰로 발목이 바깥쪽으로 접질리며 다쳤다. 강병현은 쓰러지자마자 고통을 호소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의심되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강병현은 코트로 돌아오지 못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원주 동부는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말 그대로 ‘종합 병동’이다. 

지난해 12월 2일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윤호영이 다친 가운데 정신적 지주 김주성마저 1월 1일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두경민(6일 서울SK전)과 김종범이 허리 부상(3일 창원LG전)를 다쳤다. 로드 벤슨은 왼발 부상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서울 삼성도 부상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팀의 높이를 책임지고 있는 라틀리프와 전역한 이관희가 각각 무릎과 손목 부상으로 8일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두 선수는 모두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프로 농구는 1위 울산 모비스와 3위 고양오리온스의 승차가 단 한 경기일 정도로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남은 일정은 팀마다 5~6 경기이다. 시즌 막판 승리만큼이나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상] 부상 주의보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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