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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황선우 귀국 "파리에선 꼭 메달!…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부터 차근차근"

작성일: 2021.08.01 17:48 배정호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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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배정호 기자/박진영 영상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1일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다.

황선우는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해 전 세계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첫 올림픽을 좋은 성적으로 마쳐 정말 후련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행복하게 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었다. 자신이 준비했던 모든 것을 쏟아 내고 왔다. '만족'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왔다. 

황선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대해 "자유형 200m 결승과 100m 준결승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65년 만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m 결승에 올랐다는 게 영광스럽다. 아시아 신기록도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결승 무대를 계속 밟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황선우에 대해 극찬을 표하고 있다. 

많은 칭찬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와 옆 레인에서, 나란히 경쟁할 수 있는 것만으로 정말 만족한다"면서 "그 선수들이 나에 대해 좋은 이야기도 해줘 영광이었다. 열심히 해서 그 위치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3년 뒤 파리 올림픽 메달이라는 목표를 위해 부족한 점들을 차근차근 보완해야 한다.

황선우는 "아직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하다 보면 기량도 향상될 것 같다. 도쿄 올림픽을 발판으로 삼고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올라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공항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황선우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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