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도쿄] 17년 만의 패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미국, 4연속 우승 성공할까
작성일: 2021.08.05 06:0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은 5일 오후 1시 15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미국은 대회 전부터 잡음이 많았다. 올림픽 전에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패배하면서 경기력이 부진했다.
대회 첫 경기서도 패배를 맛봤다. 프랑스에 76-83으로 무릎을 꿇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첫 패배였다.
그러나 이후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란(120-66)과 체코(119-84)를 여유롭게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8강도 순조로웠다. 우승 후보 스페인을 95-81로 제압하면서 4강에 올라왔다.
미국은 올림픽 역사상 호주를 만나 8승 0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호주는 대회 전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을 제압한 팀이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넘친다. 호주의 마티세 타이불(필라델피아 76ers)은 'ABC'를 통해 "전 세계 가장 큰 무대에서 좋아하는 농구를 하고 있다.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라며 "더 좋아질 수 있다.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 금메달을 따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가전 승리는 의미가 없다. 4강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은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외곽 라인의 탄탄한 수비, 빠른 템포와 스페이싱 농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는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호흡을 맞추기 더 편해졌다"라고 칭찬했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미국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안타깝게도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코트를 밟을 때마다 계속 나아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가 해온 일이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은 2008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호주는 그동안 올림픽서 메달이 없었다. 역대 최고 성적은 4위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