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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게임노트] '또 2루타' 박효준, ML 데뷔 첫 멀티히트…PIT 2-4 역전패

작성일: 2021.08.05 06: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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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 조미예 특파원
▲ 타격하는 박효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또 2루타를 치며 빅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308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2-4로 역전패해 연승 흐름을 타지 못했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이적 후 꾸준히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박효준은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이날까지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4개를 생산했는데, 2루타만 3개다.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효준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한 순간 이었다. 다음 타자 로돌포 카스트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날 때 2루를 훔치던 박효준까지 잡히면서 득점에 기여하진 못했다. 

이후 잠잠했다. 박효준은 3회초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초 1사 3루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그사이 피츠버그는 2-1로 앞서 나갔다. 0-1로 뒤진 4회초 제이콥 스털링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고, 6회초 존 노고스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1로 뒤집었다. 

박효준은 4번째 타석에서 시즌 3호 2루타를 생산했다. 7회초 1사 후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상대 좌완 브렌트 수터의 몸쪽 시속 86.3마일 직구를 잘 받아쳤다. 박효준이 득점권에 나가면서 피츠버그는 달아날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1점차는 유지됐다. 
 
달아나지 못한 대가는 컸다. 피츠버그는 7회말 로디 텔레스에게 우중월 3점포를 얻어맞아 2-4로 역전패했다. 박효준은 9회초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뜬공에 그치며 팀의 마지막 반격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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