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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오승환, "던지는 구종 가다듬어 많은 레퍼토리 만들겠다"

작성일: 2016.02.11 09:4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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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오승환은 지난달 12일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고 1,100만 달러(약 132억5천만 원)에 계약했다. 오승환은 오는 18일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앞서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새로운 구종 개발에 대해 "던지는 구종을 가다듬어 많은 레퍼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레퍼토리를 말하기 보다 포수와 세인트루이스 코치들과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의 공을 받을 선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가운데 한 명인 야디에르 몰리나(33)다. 

몰리나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6회 선정, 8회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 실버슬러거 1회 수상했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주전 포수 몰리나를 두고 "야구 감독이라면 누구든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팀에 데려와야 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몰리나는 지난 시즌 왼손 엄지를 부상한 이후 시즌 아웃했고 개막전에 맞춰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몰리나가 돌아와 오승환의 공을 받게 된다면 오승환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다.

[영상] 오승환 인터뷰 ⓒ 인천국제공항, 송경택
[사진] 오승환 ⓒ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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