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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STL은 강팀, 큰 경기 때 도움 되고 싶다"

작성일: 2016.02.11 10:0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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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성윤 기자] "우리 팀은 강팀이다. 큰 무대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오승환은 지난달 12일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고 1,100만 달러(약 132억5천만 원)에 계약했다. 오승환은 오는 18일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앞서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크게 성적을 내야겠다는 목표는 없다. 부상이 없는 게 첫 번째 목표다"고 말한 뒤 "우리 팀이 강팀이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나 더 큰 무대에 갔을 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쥐락펴락하는 강팀이다. 지난해 100승 62패로 세 자릿수 승리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다.

미국 언론에서 오승환을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 앞을 책임질 셋업맨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ZiPS' 예측에서는 시즌 63경기 등판 62⅔이닝 56피안타 7피홈런 16볼넷 65탈삼진 2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3.45, 3승 2패를 기록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MLB.com은 지난달 12일 "올해 33살이 된 오승환은 그동안 KBO 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에서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고 통산 평균자책점 1.81, WHIP(이닝당 출루 허용) 0.85, 9이닝당 탈삼진 10.7 등을 기록하며 '끝판왕(The Final Boss)'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영상] 오승환 인터뷰 ⓒ 인천국제공항, 송경택
[사진] 오승환 ⓒ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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