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동메달 노리는 한국, 양의지 선발 복귀+허경민 2번 박건우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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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7일 낮 12시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릴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 선발 라인업에 오른손 타자들을 대거 기용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이 왼손투수 라울 발데스인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타순은 박해민(중견수)-허경민(3루수)-이정후(우익수)-김현수(1루수)-박건우(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양의지(포수)-김혜성(2루수) 순서다. 대회 시작 후 가장 큰 변화를 준 선발 라인업이다.
선발투수는 김민우다. 김민우는 한국이 11-1로 7회 콜드게임승리를 거둔 2일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61구를 던졌다.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이스라엘 타선을 잘 막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중견수)-에릭 메히아(2루수)-훌리오 로드리게스(우익수)-후안 프란시스코(1루수)-요한 미세스(좌익수)-멜키 카브레라(지명타자)-호세 바티스타(3루수)-찰리 발레리오(포수)-헤이슨 구스만(유격수)을 먼저 내보낸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투수는 지난 1일 한국전에도 나왔던 1977년생 백전노장 라울 발데스다. 발데스는 완급조절을 앞세워 한국 타선을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이 4-3,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지만 발데스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9회초까지는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 내내 불펜이 불안했다.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이스라엘에도 역전패 직전까지 갔다. 발데스를 먼저 꺼내고, 이후 앙헬 산체스를 구원투수로 내보내는 전략도 염두에 둬야 한다.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뛰었던 산체스는 지난 30일 멕시코전 5이닝 무실점 뒤 마운드에 서지 않고 있다.
한편 경기가 열릴 요코하마에는 오전 11시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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