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굴욕의 준결승전 2연패… 한일 재회 실패" 日 언론 조명
작성일: 2021.08.06 00: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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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결승 진출 실패에 일본 언론이 '굴욕'이라 표현했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7로 패했다. 올림픽 2연속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한국은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 투수 5명을 쓰는 '벌떼 작전'에도 5실점하면 1-7로 끌려갔다. 한국은 7회 오지환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13년 만의 올림픽 제패 꿈이 물거품이 됐다.
전날(4일) 첫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전에 선착한 일본은 이 경기를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 한국과 미국의 맞대결 승자가 패자부활전 최종 승자가 돼 결승전에 진출해 일본과 맞붙기 때문.
경기 후 일본 언론은 한국의 패배 소식을 조명했다. '주니치스포츠'는 "한국, 굴욕의 준결승 2연패"라는 제목으로 한국이 4일에 이어 5일 두 차례 준결승전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이 바라는 금메달을 갖고 싸울 상대는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위 매체는 "이번 대회 2번째 한일 맞대결 가능성이 소멸됐다. 한국은 경기 중반에 대량 실점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의 야구 금메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동메달 결정전은 7일 낮 12시에, 결승전은 같은 날 저녁 7시에 열린다. 일본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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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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