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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성적 부진 책임…자진 사퇴

작성일: 2016.02.11 12:2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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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남자 프로 배구 대한항공 점보스 김종민(42)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한항공은 11일 '김종민 감독이 지난 8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패한 이후 최근 연패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김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고, 남은 시즌을 장광균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반전에 성공하기 위해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

장광균 감독 대행은 2003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7년 KOVO 컵 대회 MVP, 2007~2008시즌 V-리그 공격상을 받았다. 2013년 은퇴한 뒤 대한항공 코치를 맡아 왔다.

장 감독 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이끌게 됐지만, 선수단 전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일단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나면 승부는 아무도 모른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 장관균 감독 대행 ⓒ 대한항공 점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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