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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5년전 인생 바닥, 돈 없어서 알바…이효리한테도 물어봤다"[종합]

작성일: 2021.08.13 07:2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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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만신포차'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만신포차'에는 안혜경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만신포차'는 무속인들이 진행하는 예능 콘텐츠로, 이날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안혜경이 '여배우로 성공할 수 있냐'는 고민을 털어놨다.

안혜경은 "4년 동안 일이 거의 없었다. '이 일을 왜 하고 있나', '나는 쓸모없는 존재였나' 이런 생각을 했다.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으로도 힘든 시기여서 미치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비행기 탈 때 직업란을 쓰는데 뭘 써야 할 지 애매했다. 배우라 쓰고 싶은데 대표작이 없는 거 같더라. 결국 학생이라 적었다"고 전했다. 절친 이효리도 언급했다. 안혜경은 "이효리한테 물어봤는데 슈퍼스타라고 쓴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과거에는 주변 친구가 정말 많았다. 전화번호부에 2000명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200명이다. 다 정리했다"는 안혜경은 "내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 잘해줬는데 바보가 되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선을 그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5~6년 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안혜경은 "5, 6년 전 인생의 바닥을 찍었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때였다"며 "어머니도 아팠고, 아버지도 사고를 당했다.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으로 받쳐주지 않았던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없어서 소파 밑을 긁었다. 동전이라도 나올까봐.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돈이 안 들어오니까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아는 지인이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바로 출근했다고 털어놨다. 안혜경은 "아는 지인이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캔, 복사, 청소 등을 하면 된다더라. 당일 대표님과 면접을 본 후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아르바이트로 연을 맺은 회사에 아직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곳이 지금 다니고 있는 자산 운용사"라는 안혜경은 "다닌지 3년 됐고 이제 정직원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일을 하면서 투자에 대한 지식을 배워서 저도 투자 자산운용가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삶에 만족한다며 웃었다. 안혜경은 "5~6년 전에 비하면 지금 너무 좋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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