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8연승' KIA에 희망 보이나… 윌리엄스 감독, "1승 1승이 소중"
작성일: 2021.08.14 00: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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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8연승 소감을 밝혔다.
KIA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선발 다니엘 멩덴의 호투와 최형우의 4회 결승 홈런에 힘입어 8-1로 이겼다. KIA는 지난달 1일 NC전부터 8연승을 달렸다.
KIA의 8연승은 2014년 10월 16일 삼성전~2015년 4월 5일 수원 kt전 이후 2322일 만이다. 단일 시즌으로는 2013년 6월 8일 넥센전~6월 20일 한화전(당시 9연승) 이후 약 8년 만에 8연승을 기록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약해졌지만 선수들의 응집력이 눈에 보이고 있다.
이날은 5월 18일 SSG전 이후 굴곡근 부상으로 재활했던 선발 멩덴 멩덴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최형우가 4회, 류지혁이 5회 홈런을 날려 앞섰다. KIA는 6회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 등 무려 4점을 보태 달아나며 SSG를 멀리 떼어놓았고 9회 김선빈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타석에서는 최형우가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빈은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류지혁은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류지혁은 지난해 6월 트레이드 후 첫 홈런을 날렸다. 불펜은 김재열, 이준영, 윤중현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이 좋은 투구를 했다. 오랜만의 복귀전이라 무리시키고 싶지 않아 6이닝으로 교체했다. 불펜 투수들이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았다. 타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홈런 3개도 좋았다"고 말했다.
KIA는 8연승을 질주했으나 여전히 5위 SSG와 6.5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9위다. 갈길이 멀다. 포스트시즌 희망을 놓지 않은 윌리엄스 감독은 "1승1승이 소중하다. 챙길 수 있는 승리는 모두 챙기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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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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