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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2G 연속 피홈런, 그래도 윌리엄스는 "또 올린다"

작성일: 2021.08.17 17: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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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오늘(17일)도 1점차 리드 상황이 오면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릴 믿음을 갖고 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마무리 투수 정해영(20)에게 믿음을 보였다. 정해영은 올해 34경기에서 5승, 16세이브, 36이닝, 평균자책점 2.75로 맹활약하며 KIA의 뒷문을 지켰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패전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승리 기회를 놓쳤다. 정해영은 지난 11일 광주 한화전에서 9회 최재훈에게 동점 3점을 허용했다. KIA는 8회까지 7-1로 앞서던 경기를 불펜 방화로 7-7로 비겼다. 

정해영은 지난 14일 인천 SSG전에서도 2-1로 앞선 9회에 등판했다가 김강민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 경기 역시 2-2 무승부로 끝났다. 

윌리엄스 감독은 정해영의 최근 2경기 연속 피홈런과 관련해 "구속은 전혀 문제를 찾을 수 없었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경기(한화전)는 정해영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나가기도 했다. 그 상황도 생각해보면 마무리 투수의 숙명이다. 2스트라이크를 잘 잡고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가면서 홈런을 허용한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두 번째 경기(SSG전)는 결과적으로 좋지 않긴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해영을 향한 믿음이 흔들릴 이유는 없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도 같은 상황이 오고, 1점차 리드 상황이면 정해영을 또 올릴 믿음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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