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빈자리가 커 보였다”…‘이틀간 0득점’ 키움 사령탑의 깊은 한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정후의 빈자리가 커 보였다”고 운을 뗐다.
이정후는 최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키움은 이정후에게 잠시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예상대로 공백은 그대로 나타났다. 키움은 17일과 18일 롯데전에서 1점도 내지 못하며 0-1과 0-3으로 졌다. 앞 타순에서 찬스를 만들어주고, 또,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려주던 이정후의 빈자리가 느껴진 이틀이었다. 홍 감독은 “이정후의 빈자리가 커 보였다. 그래도 지금 멤버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물론 수확은 있었다. 전날 경기에선 선발투수로 나온 김동혁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신인 장재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후반기 1군 복귀 후 쾌투를 이어갔다.
홍 감독은 “김동혁은 최근 5이닝과 6이닝을 차례로 던졌다.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 지금 이대로라면 김동혁이 앞으로 선발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연속 패했지만, 그래도 수확이 있다면 장재영의 호투라고 할 수 있다. 고무적이다. 이 선수가 이렇게 경험을 쌓는다면 남은 후반기나 포스트시즌, 또 내년까지 활용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웃었다.
조상우 등판을 놓고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나온 조상우는 아직 후반기 복귀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홍 감독은 “조상우는 휴식은 충분히 취했다. 등판도 가능하다. 다만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장전이 없어져서 9회 동점 상황에서도 기용할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앞으로 달라질 등판 시점을 시사했다.
이날 이승호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지는 키움은 김혜성(유격수)~송성문(2루수)~윌 크레익(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김웅빈(3루수)~박병호(1루수)~이용규(좌익수)~이지영(포수)~예진원(중견수)으로 진용을 꾸렸다.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