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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쥬벨과 맞팔한 사이…협업곡 '덤'은 썸탈 때 듣기 좋다"[인터뷰②]

작성일: 2021.08.28 09: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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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연. 제공ㅣ더기버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손승연이 스웨덴 뮤지션 듀오 쥬벨과 컬래버레이션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2일 스웨덴 뮤지션 듀오 쥬벨과 컬래버레이션한 곡 '덤'을 발표한 손승연은 최근 서울 마포 상암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쥬벨과 맞팔하는 사이가 됐다"라며 "'덤'은 '썸'탈 때 듣기 좋다"라고 했다.

'덤'은 지난 5월 쥬벨이 선보인 댄스 팝 곡에 실력파 뮤지션 손승연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진 버전이다. 손승연과 쥬벨의 환상적인 음악적 시너지가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것이다.

손승연은 "쥬벨의 곡을 원래 좋아했다. 되게 관심이 많았는데 워너뮤직 스웨덴 쪽이랑 연락이 닿았다. 한국어 버전을 내고 싶다고 하더라. 워너뮤직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쥬벨과 협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업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랜선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손승연은 "이메일로 작업해서 보냈다. 해외 아티스트 대부분 그렇게 작업한다. 제가 한국어 가사로 작업해서 보내주면, 피드백 받고 그랬다. 나중에는 인스타그램 맞팔(서로 팔로하는 것)도 하고, DM(다이렉트 메시지)도 주고 받았다. 한국에서 노래가 인기 많았으면 하던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웃었다.

원곡과 다르게 신경 쓴 점도 언급했다. 손승연은 "어쨌든 쥬벨의 색깔도 있는 곳이다. 그렇게 만든 데에는 아티스트가 표현하고 싶은 방향성과 이유가 있는데, 그 색깔을 잘 맞춰야 한다는 데 신경 썼다. 또 원곡이 남자의 입장에서 쓴 노래인데, 협업한 곡은 여자가 대답하는 느낌으로 작업했다. 원곡이 남자 입장만 있다면, 컬래버레이션 곡은 스토리가 완성된 느낌이다"고 짚었다.

'덤'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며 남녀가 '썸'탈 때 듣기를 추천했다. "이지 리스닝 곡이다. 영어 가사랑 결을 맞춰 작업했기 때문에, 가사도 생각보다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썸'탈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데이트할 때나 드라이브할 때도 좋다. 한강 지나갈 때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웨이크 서핑하는 분들이 SNS에 영상 올리면서, '덤'을 배경으로 올리셨더라. 너무 잘 어울렸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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