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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오원석 6승+홈런 폭격+호수비’ 기운 차린 SSG, KIA 꺾고 2연승

작성일: 2021.08.29 19: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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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둔 오원석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선발의 호투와 홈런이라는 그들의 승리 공식을 되찾은 SSG가 KIA와 주말 2연전을 모두 잡았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초반부터 터진 홈런포를 묶어 9-0으로 이겼다. 전날(28일) 6연패를 끊어냈던 SSG(46승45패4무)는 2연승으로 5강 싸움에 불을 지폈다. 반면 KIA(36승48패4무)는 8위 점프에 실패했다.

SSG 선발 오원석은 6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기는 했으나 3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한유섬 이현석 추신수 최주환이 나란히 대포를 기록하는 등 홈런으로 활로를 뚫었다. 경기 초반 좋은 수비도 돋보였다. 

반면 KIA는 선발 김현수가 4이닝 5실점으로 자기 몫을 하지 못했고, 타선도 몇 차례 기회에서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5번째 3500루타를 최연소로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부터 SSG의 대포가 터졌다. 1회 선두 고종욱의 우전안타와 추신수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은 SSG는 2사 후 한유섬이 김현수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포로 전날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 갔다.

이어 2회에는 이현석, 3회에는 추신수가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5-0으로 달아났다. 반면 KIA는 1회부터 3회까지 모두 주자를 보내고도 만회점을 뽑지 못했다. 4회에는 선두 김선빈의 볼넷, 최형우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 1회 선제 3점포를 터뜨린 한유섬 ⓒSSG랜더스
KIA는 0-5로 뒤진 5회 1사 후 박찬호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2사 만루 기회가 무산됐다. 한숨을 돌린 SSG는 6회 한유섬 박성한의 연속 안타, 김성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현석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SSG는 오원석이 6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내려간 뒤 7회 장지훈이 마운드에 올라 KIA의 7·8회 공격을 정리했다. SSG는 최주환이 8회 솔로홈런, 이현석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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