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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다시 돌아온 손흥민 'with 케인'… 3연승만큼 반갑다

작성일: 2021.08.30 13:54 박대현 기자, 나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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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통산 200번째 EPL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 팀 개막 3연승과 단독 선두 등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왓포드와 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42분 결승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는데요.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와 개막전 결승골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골입니다.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세계 최고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건 손흥민이 최초입니다. 손흥민은 28경기에 출전한 데뷔 시즌을 제하면 해마다 30경기 이상 꾸준히 피치를 누볐는데요. 이 기간 잉글랜드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습니다.

▲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단짝' 해리 케인과 조합도 재가동됐습니다. 둘은 지난 시즌에만 14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콤비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올여름 내내 케인이 맨시티와 연결돼 결별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케인은 지난 26일 토트넘 잔류를 전격 선언했죠. 왓포드 전은 두 선수가 개막 3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호흡을 맞춘 경기였습니다.

'손케 듀오'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이 백미였는데요. 손흥민이 중원에서 볼을 가로채 기점 노릇을 맡고 오른편에서 케인이 빠르게 합류해 역습의 질을 높였습니다. 마무리를 맡은 알리 슈팅이 살짝 빗나가 추가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두 선수의 정교한 호흡이 오랜만에 빛난 장면이었죠.

우여곡절 끝에 '완전체'로 돌아온 토트넘에 국내외 축구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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