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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감독 "정해인의 단단함 봤다…늘 전력으로 연기해"[인터뷰②]

작성일: 2021.09.01 16:1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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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의 한준희 감독.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주연 정해인에 대해 "정말 군인같다, 그것이 쉽지 않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군무 이탈 체포조 D.P.와 그들이 마주한 탈영병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리얼하게 담은 수작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연출자 한준희 감독은 1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그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멜로드라마에서 호평받았던 주연 정해인에 대해 "멜로와 드라마에 강력한 면이 있지만 그 사이에 있는 단단함 묵직함 좋은 의미의 융통성 없어 보이는 늬앙스가 저는 재밌더라"며 "그런 것들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면 다른 종류의 결을 뽑아 표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 감독은 "정해인 배우가 80이 좀 넘는 회차 넘는 촬영에서 80회차는 나왔다. 준호가 안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다"며 "본인이 보여줘야 할 때, 본인이 누군가를 받쳐줘야 할 때 항상 전력으로 연기하는 배우로서의 태도, 애티튜드, 늬앙스 그런 것들이 너무 훌륭했다.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신 분들이) 정말 군인같다고 말씀하시지 않나. 저는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정해인이란 배우는 대중적 스타고 그간 보여준 모습들이 있다. 처음에 어느 순간 반삭발을 하고 오셨다. 아시다시피 배우에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해야죠' 하면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그런 모습도 더더욱 믿음이 갔다. 작업을 하기에도 좋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한편 'D.P.'는 시즌2 제작을 검토 중이다.

▲ 배우 정해인.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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