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일침 “이라크 시간 끌기, 이러면 축구 발전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라크의 시간 끌기 행위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비롯해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등 해외파가 총출동했지만, 90분 내내 답답한 공격만 반복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가진 주장 손흥민은 “경기 결과를 상당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뭐라고 말씀드릴지 모르겠다. 저희가 잘못해서 골을 못 넣었지만, 이러면 축구 발전이 없다고 본다. 상대의 시간 끌기, 지연 등이 안타깝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사실 오늘 경기를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최종예선은 험난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화요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첫 경기에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몸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이틀 만에 어떻게 잠을 잘 자고 경기를 치를 수 있겠나. 시차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다가올 화요일 경기에선 더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레바논전 승리를 약속했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 같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빨리 팬분들과 같이 경기를 즐겼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김상식 매직' 베트남서 또 새 역사 쓴다...현대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2-0 제압→결승 진출
2026-08-20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