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가정사’ 브리검 결국 임의탈퇴… 키움 날벼락,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작성일: 2021.09.04 16: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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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4일 공식발표를 통해 브리검의 임의탈퇴를 발표했다.
키움은 "구단은 최근 브리검과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결과 팀에 합류해도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 양측 합의하에 임의탈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리검은 지난 7월 12일(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키움 관계자는 “가정사가 있어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선수와 합의 하에 임의탈퇴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문제가 아닌, 여러 사정이 겹친 불운이었다. 키움 관계자는 “브리검 선수의 아내가 신장 쪽이 좋지 않다. 8월 31일 아이는 무사히 출산을 했는데 2~3주 뒤에 신장 쪽의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부모님 모두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으셨고, 집이 플로리다다보니 수해 피해도 입었다. 집도 새로 지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들어와서 운동을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고 어쩔 수 없이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추가 설명을 이어 갔다.
브리검은 키움을 대표하는 장수 외국인 선수다. 2017년 처음으로 팀 유니폼을 입었고 2020년까지 4년간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이 불발돼 잠시 대만에서 뛰기도 했으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키움에 돌아왔다. 올해 10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5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에 힘을 보탰다.
KBO리그에서는 통산 5년간 114경기에서 50승2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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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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